나를 죽인다는 것....
제목이 꽤 섬뜩하죠?
다름 아니라... 우리네 주식매매하는 분들에게 한마디 던지고자 하는 말입니다.
특히나,,, 주식매매! 이거... 웬만한 프라이드 없이 지금까지 버티시기 힘들었을 겁니다.
그렇게 지내오면서 '콩이야 팥이야~' 생긴 자기 철학도 꽤 강할 듯 하구요.
여기서 말씀드리고 싶은것이... 이 부분입니다.
자기의 프라이드는 갖돼..... 절대 자기 자신을 우월하다고는 판단하지 마십시오.
적어도... 객관적인 데이타로서... 데이타가 나왔을때...
그 데이타가 우월할때 애기를 꺼내십시오.
그렇지 않다면... 당신은 빈수레일 뿐입니다.
빈수레가 요란하지요..... 이것은 부끄럽거나, 창피한 일이 아닙니다.
단지.... 자기 자신이 아직 드러내지 못할 때에... 그
저 자기 자신을 포장하기 위한, 자기자신이 외롭기 때문에,
자기자신이 그렇지 못한데에 대한, 때로는 자기자신이 '욕'이 너무 강하기 때문이죠....
앞서 말씀드렸듯이... 그럴때일수록.... 좀 더 한발짝 떨어져서... 자기자신을 죽여보십시오.
물론, 자신이 잘났다는 자신감을 갖는 것도 중요한지만,,,(전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것을 자칫... 착각(!)하는 것과는 구분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예전에 제가 그랬지요...
오만과.... 자기 잘난 맛에.... 우월감으로 가득 가득차 있다가...
어느 순간....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아 이건 아니구나....
내가 과연.... 이 상태로 남들보다 나은것이 무엇인가....
과연 돈을 벌지 못하는 계좌를.... 수익을 내지 못하면서... 과연 ....
나는 부끄러웠습니다.
어느순간요.... 부끄러웠습니다.
결국 까먹는 것은 똑같았으니깐요... 늦게 까먹으나, 일찍 까먹으나,,,
우량주로 까먹으나,, 잡주로 까먹으나,,, 결국 까먹는 것은 '속도의 차이'였을 뿐이지요.
그래서... 철저히... 나를 낮췄습니다. 낮추고 낮췄습니다.
가끔.... 그런 글들을 많이 보게됩니다.
그런 글을 보면서 과연 저 사람은 자기 자신에게도 저렇게 떳떳할 수 있을까...하는..
적어도... 자기 자신에게 떳떳하기 시작하면서... 이치를 깨닫게 되고...
그러면서... 하나 둘 깨닫게 되고.... 그러더라구요...
제가 좋아하는 일본 속담 중에~
" 고통 받을 때엔 고통받아야되고, 죽을 땐 죽어야한다!"
이 말 ... 잔인한 말같지만,,, 꽤 의미심장한 말입니다.
과정이 필요하단 애기죠.
고통받을때 고통받아야.... 하는 과정을 겪어야 비로소 한단계 업이 될 수 있고,
죽을 때엔 죽어줘야, 깨닫는 바가 있다는 의미겠죠....
저는 이 속담이... 참 좋더라구요.
이런 문구들이... 그저 아직 매매에 성숙되지 못한 사람들에게만 통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에게도 아직 마찬가지죠. 저도... 과정중에 있기때문에...
가끔은 매매가 죽어야 정신차릴 때가 있습니다.... 고통받아야 정신차리고...
이렇듯.... 매매에 있어서는,,,, 끝은 없다고 봅니다.
그래서... 자기 자신과의 끝없는 조율을 해야되지 않을까요???
저도... 이제... 그 세상의 이치(?)를 조금은 깨닫고서...
오늘도 내일도... 한발 한발 내딛고 있습니다.
저역시도... 이렇듯... 어렵사리 이 길을 가고 있는데...
하물며.... 저를 뒤따라오는 이들이야.... 마찬가지겠지요.
아....오늘 장어에 소주한잔 하고 왔습니다.~~~~~~~~~~~~~~`
제가 그 동안 겪어온,...... 세상철학들이... 제법 많은데...
가끔 생각날때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제나이 33이지만,,,, 대부분 저보다 어른들이 많이 보겠지만,,,
보시기에 다소 건방질 수도 있더래도...
제 공간이니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꾸뻑)
그냥 주저리 주저리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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